구 우콘 창고

구 우콘 창고

 1894년에 지어진 우콘 창고는 오타루 운하의 북쪽 끝에 있습니다. 기타하마 지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맞배지붕을 가진 큰 창고입니다. 우콘 가문은 후쿠이현 고노 출신의 기타마에부네(北前船, 상품을 매매하면서 오사카와 홋카이도를 연결하던 상선)의 선주입니다. 창고 정면에는 우콘의 가게 로고인 2개의 젓가락을 본뜬 평행한 검은 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로고는 우콘 가문의 매장 앞과 직원의 유니폼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우콘 가문은 1890년대에 오타루에서 기반을 확립하고 창고업과 수산업을 영위했습니다. 우콘 가문은 일본 유수의 해운 회사 중 한 곳이자 해상 보험 서비스의 공동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창고는 원래 옆에 있는 히로우미 창고와 마찬가지로 솟을지붕이었습니다. 그러나 1924년에 데미야역에서 화물로 운반되던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면서 우콘 창고 등 인근 건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붕은 재건되었지만, 도려내진 형상이 사고를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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