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에 아르데코 양식으로 오타루 상공회의소의 옛 사무소가 지어졌습니다. 철근 콘크리트로 된 3층 건물의 정면 입구에는 조각이 새겨진 지토세석(千歳石)이 늘어서 있습니다. 지토세석은 이시카와현 고마쓰에서 나는 응회암을 말하며, 황금색을 띠기 때문에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또한, 주랑현관(여러 개의 기둥을 줄지어 세운 현관)으로 되어 있는 입구는 도사(현재의 고치현)에서 가져온 하얀 대리석으로 덮여 있으며, 무늬가 있는 구리로 가장자리가 꾸며져 있습니다. 고품질의 재료와 세세한 부분에서 볼 수 있는 장인의 기술이 당시 오타루의 경제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건물은 호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19세기 말 오타루를 경유한 무역 거래량이 증가하자 지역 상인들과 사업가들은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1895년에 상공회의소를 설립했습니다. 1897년, 그들은 200명 이상의 초대객을 초청하여 연회를 열고 상공회의소의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상공회의소의 회원들은 상업용 건물에 대한 과세, 철도 노선 이전, 도로와 항로의 신설, 러시아 및 중국과의 무역 개시 등의 문제에 대해 오타루시와 일본 정부에 청원했습니다. 또한, 오타루에 새로운 학교와 금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타루 상공회의소는 2009년에 보다 근대적인 사무소로 이전할 때까지 이 건물을 사용했습니다. 그 후 호텔 ‘OMO5 오타루 by 호시노 리조트’로 다시 태어났으며, 원래 있던 창호와 비치 가구 중 일부는 현재도 남아 있습니다.